국민의힘 "반도체·AI 전략 특위 공식 출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9 15:09: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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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양향자 최고위원 선임 사진=양향자의원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양향자 최고위원 선임 사진=양향자의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이 반도체·AI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9월 25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최초의 여성 임원 출신인 양향자 최고위원을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오늘(10월 9일) 위원 구성안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위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공급망 재편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산업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양향자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회 관련 상임위 의원들과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산·학 협력 체제를 공고히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내 소수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과 민생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특위 출범은 단순한 조직 구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술패권 경쟁이 국가 생존의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반도체·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경쟁력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양향자 위원장은 “산업 현장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기술과 인재가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특위가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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