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옥동유치원, 탄소중립 의미 새기는 시간 가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5 14:46: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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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천교육지원청)
(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옥동유치원(원장 이재숙)은 7월 15일 학부모 재능기부로 유아들과 함께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만들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수업에 앞서 유아들은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농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요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아 각자가 집에서 다회용기를 가져와 치즈케이크를 담으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 보호 방법을 몸소 익혔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1학기를 동안 탄소중립과 관련해 줍깅, 탄소중립 관련 연수 참여, EM 흙공 만들기를 직접 알려주며 유아들과 환경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 꾸준히 아이들과 실천할 예정이고 이런 활동이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교사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유아들에게 더 깊이 있는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2학기에도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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