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이창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7개 부서, 16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상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차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이며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신청 주체는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2007.1.1. 이후 출생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희망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요청 시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하여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인 가구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이 소비쿠폰 신청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