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7일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전반기 1위는 한화이글스가 차지했다. 이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는 각각 2위와 3위, 4위를 차지했다.
이어 5위는 kt wiz, 6위 SSG 랜더스, 7위 NC 다이노스, 8위 삼성 라이온즈가 자리하고 있다.
전반기 1위인 한화이글스는 5위로 마친 kt위즈와 17~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4연전을 펼친다.
그러나 4연전 시작일이 17일 목요일에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어 우천취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천취소 기준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일 경우 취소를 고려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
만약 경기가 5회 이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이 선언되어 팬들은 티켓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다. 그러나 5회 이후 중단되면 당시 기준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돼, 티켓 환불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