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 경 노량진∼대방역 상·하행선을 지나는 KTX와 지하철 등 열차들이 기습 폭우로 멈춰섰다.
지하철 신도림∼구로역 상·하행선 열차도 일시 중단됐으며 7시 30분을 전후로 운행이 재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같은날 오후 8시에 서울 서남권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