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김은정 본부장은 8일 인천광역시 서구 7호선 청라연장선 소재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가스안전관리 실태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청라 연장선 사업은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10.8km 구간을 연장하고 7개구간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지하철 2호선(교대역)타공사 사고 및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 지반 침하 등으로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지하철 공사현장 대상으로 도시가스사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공사현장의 우기대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공사구간에 인접한 인천도시가스(주)의 가스배관에 대한 안전조치 침하관측공, 순회점검, 가스차단밸브 운영등 전반적인 점검 실시 및 가스공급시설 상태와 안전관리체계, 침수로 사고발생시 우회공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을 실시 했다.
김은정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지하철 타공사로 도시가스 누출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과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로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시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