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방위 "9·19 군사합의 복원은 안보 위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8 17:30:28 기사원문
  • -
  • +
  • 인쇄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주도로 국민의힘 국방위원 일동 ( 윤상현 · 한기호 · 강대식 · 임종득 · 강선영 의원 ) 이 8 일 공동 주최한 '북한의 ) 적대적 두 국가론 , 굴종적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이 답인가 ?'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공약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주도로 국민의힘 국방위원 일동 ( 윤상현 · 한기호 · 강대식 · 임종득 · 강선영 의원 ) 이 8 일 공동 주최한 '북한의 ) 적대적 두 국가론 , 굴종적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이 답인가 ?'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공약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 (윤상현,힌기호, 강대식· 임종득 · 강선영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공약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김정은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상황에서 아무 조건 없이 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는 것은 평화를 구걸하겠다는 것”이라며,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굴종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굴종적 9·19 군사합의 복원이 답인가?’를 주제로 열렸으며, 외교안보 전문가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박휘락 전 국민대 교수 등이 참석해 군사합의 복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북한도 요구하지 않는 합의를 일방적으로 복원하는 것은 북핵 위협을 간과한 결정”이라며, “기습공격을 유도할 수 있는 위험한 조치”라고 경고했다.

천 이사장은 “9·19 합의는 적대행위 개념이 지나치게 넓고, 검증 체계가 부실하다”며, “특히 비행금지구역 조항은 북한의 기습공격을 탐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새 정부의 국방정책을 점검하는 릴레이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