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학생 중심 통합지원" 강조…전국교육장 총회 참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8 17:08: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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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   사진=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 사진=국회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해, 내년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성장해온 나라”라며, “교육장들은 교육 현장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학교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초·중등 교육이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지원이 개별적이고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한계를 지적하며, “이제는 공급자가 아닌 학생 중심의 통합적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이러한 전환을 위한 정책적 틀을 마련한 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듯,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국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전국 교육장들이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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