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저출산 극복 선도 ‘출산축하금 제도’ 첫 결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7-08 16:30: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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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지난 3월 도입한 ‘출산축하금 제도’가 첫 결실을 맺으며 고용형태에 관계없는 평등한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3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첫째 자녀 8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15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의 출산 장려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해당 제도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발맞추기 위해 도입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2명의 직원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으며, 각각 첫째 자녀 출산에 따라 8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지급됐다.

특히 수혜자 중 한 명은 1년 이상 공사에 재직 중인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을 받았다. 이는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려는 공사의 철학을 뚜렷이 보여주는 사례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벤치마킹 할수 있는 모범적인 복지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출산축하금 제도의 첫 사례는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장해 도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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