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온천문화축제 3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30주년을 맞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대전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며 황금연휴를 맞은 가족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물총 스플래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물세례를 선사한다.
유성구청장 정용래는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 물총 스플래시, 힙합 파티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축제는 수신제, 유성학춤, 온천놀이 등으로 개막을 알리고 국카스텐·알리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 가수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불꽃놀이 시간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특히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놀이 한마당'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와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생태로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역사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스포츠 팀들도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 1위인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안유진의 시축으로 축구 특별시의 우승 꿈을 드높일 예정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새 구장에서 첫 어린이날 키즈데이를 맞아 어린이 팬들과 함께 시구 및 캐치볼을 진행하며 동심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와 다양한 지역 행사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