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영옥 시인, 고형진 평론가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는 2025년 제35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한영옥 시인과 고형진 평론가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한영옥의 시집 ‘허리를 굽혔다, 굽혀 준 사람들에게’와 고형진의 평론집 ‘내가 읽은 가난한 아름다움’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에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했다. 이후 1991년부터 2024년까지 34회에 걸쳐 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조병화문학관 소개
조병화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출처: 조병화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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