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듀오 ‘올디 벗 구디(Oldie but Goodie)’가 오는 30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과거의 재즈가 가진 우아함과 낭만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되살려내는 재즈 듀오 ‘올디 벗 구디(Oldie but Goodie)’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올디 벗 구디는 현재의 음악 소비 방식 속에서 점점 사라진 ‘벌스(Verse)’의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짧은 영상 콘텐츠와 스트리밍 중심의 구조 속에서 흔히 잘려나가는 이 절(節)은 사실 한 곡의 이야기와 감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두 아티스트는 이를 재현하듯 곡마다 벌스를 배치하고, 한 편의 단편 영화처럼 서사와 감정을 이끌어낸다.
이번 앨범은 전곡이 오리지널로 구성돼 있으며, 고전적인 재즈의 감성을 기반으로 함과 동시에 새로운 창작의 온도를 지닌다. 앨범 곳곳에는 스탠더드 재즈에 대한 오마주가 숨겨져 있고, 편성 및 연주 자체에서도 세련된 미학이 묻어난다.
먼저, 보컬 정화는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묘사력으로 각 곡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특히 스캣을 통해 그 매력을 더욱 발산한다. 피아니스트 강한성은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보컬의 서사를 뒷받침한다. 색소포니스트 이용석, 베이시스트 최성환, 드러머 최보미는 이 둘과 유기적인 호흡을 이루어 앨범의 공간감을 형성하고 곡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완성시킨다.
이번 올디 벗 구디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는 4월 30일(수) 발매되며, 6월 29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톤 스튜디오(Tone Studio)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앨범 제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아티스트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출처: 비욘드재즈
언론연락처: 비욘드재즈 홍보팀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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