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합동공연 압뒀는데" 경찰, 故 휘성 부검 요청...사망 원인 조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2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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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캡쳐)
휘성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고(故)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검은 12일 오전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그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으며, 유서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유족 측은 부검 후 따로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1982년생으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했으며,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오는 15일 동료가수 KCM과의 합동공연과 23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비보로 공연은 취소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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