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을 향한 디즈니의 확신...“‘쇼군’ ‘무빙’의 성공, 영감이 됐다”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20 11:5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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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한국을 비롯한 아태(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성장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지정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과 확신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다가오는 2025년과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월드 디즈니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했다.



미국과 한국의 주지훈, 박은빈, 박보영 등을 비롯해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스타 뿐 아니라, 전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하며 디즈니 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참석 국가는 한국 포함함 아태지역 12개국(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이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유수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최상의 스토리텔링과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강조한 월드 디즈니 컴퍼니 총괄 사장 루크 강은 “지난 여름 박스오피스에서 낸 성과가 이러한 집중의 반증이다. 전 세계 매출 40억이 넘은 것에 자부를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올해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과 더불어, ‘데드풀과 울버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저주의 시작’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2024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 고지를 밟은 글로벌 스튜디오에 등극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한 결과라고 분석한 루크 강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 등을 언급, 디즈니 플러스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고도로 집중된 콘텐츠의 진가가 드러났다. 높은 퀄리티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새로운 힘으로 공감으로 아태지역을 들끓게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태지역을 향한 집중은 데이나 월든 디즈니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역시 동일했다. 최고의 스토리와 히트작은 어디에서도 탄생할 수 있음을 강조한 데이나 월든은 ‘쇼군’과 ‘무빙’이 세운 흥행을 언급하며 “ 두 시리즈는 디즈니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돼 주었다 아주 대담하고 탁월하다”고 평했다.

”아태지역은 월트디즈니에 중요하고 활발한 성장 지역“이라고 강조한 데이나 월든은 ”전세계를 둘러봐도 아태지역만큼 저를 설레게 하는 지역은 없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인재, 훌륭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 넘친다. 세계 최고 수준 오리지널을 보며 감동 받았다”며 “새로운 개봉작, 스트리밍 작품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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