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강릉 경포해변 A횟집 인근 해변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나갔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강릉 경포해변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3일 오전 1시 46분쯤 강릉 경포해변 A횟집 인근 해변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나갔다는 112신고를 육경으로부터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해안순찰팀, 해상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2척, 양양항공대 항공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당시 강원 동해안 일대는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기상악화(동해중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중) 및 일몰로 인해 수중수색이 불가하여, 해안가와 해상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일출과 동시에 소방 경찰 등 구조세력을 추가한 동해해경은 경포해변 주변 일대와 해안가 및 해상수색을 실시중이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일행이 발견해 신고한 사항으로 해상날씨가 좋지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실종자를 찾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해경은 해상은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1척이 수색중이고 해안가 수색은 강릉파출소, 동특대 및 육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안가 중심으로 집중 수색중이다.
한편, 동해해경은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