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신곡 작업 과정과 함께 최근 느낀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몸이 안 따라주더라”… 지드래곤의 유쾌한 토로
7년이라는 긴 공백 기간에 대해 그는 “머리와 마음은 그대로인데, 몸이 예전 같지 않더라”고 말했다. 특히 안무 연습 과정에서 몸이 따라주지 않아 스스로 당황했다며, “왜 몸이 안 되지?”라고 느낀 순간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몸을 계속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발음 장난은 여전”… 김이나도 감탄한 리듬 천재성
지드래곤 역시 이에 대해 “내 발음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 한국어를 일본어나 영어처럼 들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점이 창작의 영감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7년의 기다림 끝에 돌아온 지드래곤… 여전한 매력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신곡에 대한 애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며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음 장난”과 “상의 상의 상급” 리듬으로 표현되는 그의 독창성은 팬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직함과 재치 있는 고백은 팬들에게 신곡만큼이나 특별한 선물이 됐다. 7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그는 여전히 지드래곤만의 감각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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