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으로 증명된 ‘올타임 레전드’의 저력
18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 엄정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엄정화가 다채로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정화는 영화, 드라마, 예능, 무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30년 넘게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닥터 차정숙’부터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쉼 없는 도전의 아이콘
스크린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는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화사한 그녀’에서는 변장술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또 한 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예능에서도 그녀의 활약은 빛났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수로서의 열정 또한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여전히 “레전드”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출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다
엄정화의 새로운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배우 김병철, 전효성, 이주명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곳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다재다능한 엄정화가 이곳에서 펼칠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왕성한 활동과 쉼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엄정화. 그녀의 다재다능함과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담아낸 새로운 작품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정화는 진정한 올타임 레전드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 순간, 그녀의 새 출발은 또 어떤 이야기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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