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집계된 21회차 ‘최고의 아이돌(여)’의 자리는 케플러에게 돌아갔다.
7인조로 재단장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케플러는 트와이스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1위에 올랐다. 2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으며, 드림캐쳐가 3위에 머물렀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돼 9인조 걸그룹으로 케플러는 ‘와다다’로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존 멤버였던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하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그룹 중 최초로 계약 연장에 성공한 케플러는 올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7인조 걸그룹으로 재단장했다.
7인조가 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케플러의 미니 6집 앨범 ‘TIPI-TAP’의 타이틀곡 ‘TIPI-TAP’은 속도감 있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에 하이퍼 팝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개성 강한 음색들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동서남북 종이접기 댄스도 함께 각광받고 있으며, 기존 앨범과 비교해 음악 스타일부터 비주얼 변신까지 모든 부분에서 달라진 매력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초동 17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인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뿐 아니라 케플러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M 음악 방송 프로그램 ‘더쇼’에서도 쟁쟁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케플러는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강타 및 초동 판매량 약 17만 장(한터차트 기준) 돌파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 입성 그리고 음악 방송 1위라는 놀라운 인기 기록을 연이어 달성해 나가며 글로벌 대세돌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한편 ‘K탑스타’는 현재 남/여 트로트, 남/여 아이돌, 남/여 신인 등의 분야로 나눠 ‘최애 스타’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정표수 달성시 다양한 서포트들이 제공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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