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일침! 엄지인, “뒷담화 후 꼰대 대표로?”… 스튜디오 초토화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7 17:1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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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MC 전현무가 아나운서 김보민, 박지현, 가애란, 엄지인의 숨겨진 인성을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지난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사당귀’는 17일 방송에서 전현무의 솔직한 폭로전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홍주연 아나운서의 일일 멘토로 나섰으며, 홍주연의 전 팀장 김보민, 한국어연구부 팀장 박지현, 현 팀장 가애란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셋 다 정말 착하다”라며 애써 칭찬으로 운을 떼었지만, 곧바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저 자리에 있으니 아예 다른 사람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엄지인은 나랑 선배 뒷담화를 할 만큼 절친했는데 지금은 제일 꼰대가 됐다”라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전현무는 “세월이 지나 홍주연 아나운서가 엄지인처럼 될까 봐 무섭다”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엄지인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배꼽 잡는 리액션으로 응수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뒷담화를 함께 나눴던 동료가 꼰대의 아이콘으로 변신했다는 그의 발언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전현무가 과거 아나운서실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직접 공개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김보민, 박지현, 가애란, 엄지인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던 전현무가 이들의 승진 이후 성격 변화를 적나라하게 짚어내며 웃음을 유발한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한편, ‘사당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역지사지와 자아성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방송 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역시 전현무!”, “엄지인 너무 귀엽다”라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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