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라미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년이 마지막 방송이구나, 사진 많이 찍어둘걸”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과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김윤혜, 정은채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헤어스타일 어땠나: 1950년대 클래식 무드 완벽 구현
왼쪽 김윤혜는 깔끔하게 뒤로 넘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당시 1950년대의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머리카락의 윤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마무리 처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중앙의 라미란은 중년 여성 캐릭터의 권위와 품격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올림머리를 선보였다. 이는 극중 강소복의 정체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디테일이었다. 오른쪽 정은채는 단발 스타일로 절제된 모던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유의 간결한 단발은 중성적인 매력을 더하며 당시 시대적 파격을 상징하는 느낌을 풍겼다.
패션 완성도는: 캐릭터 완성도 높인 의상 선택
‘정년이’ 최종화 D-1…시대극 감성에 담긴 성장 서사
‘정년이’는 1950년대 국극을 배경으로 한 만큼 헤어와 의상으로 극중 시대적 디테일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미란을 비롯해 김윤혜, 정은채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은 극중 캐릭터와 서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17일 방송될 최종화에서는 정년이(김태리 분)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