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지코에 정자 냉동 추천 "결혼 옵션"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6 07:5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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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얼려놨나?” 대성의 돌직구…지코, 당황 속 폭소하며 조정석까지 소환된 사연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빅뱅 대성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유쾌한 토크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코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전한 속마음과 대성의 깜짝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코, 챌린지 선동자의 귀환?

녹화 당일이 자신의 솔로 데뷔 10주년이었던 지코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며 감회에 젖은 듯했다. 그는 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성은 지코를 향해 “지코 씨 하면 챌린지를 빼놓을 수가 없다. 거의 챌린지 문화를 선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코는 “사람들이 음악을 더 쉽게 즐기게 하고 싶어서 챌린지를 시작했다”면서도, 요즘의 챌린지 열풍에 대해선 “한 번 제동을 걸어야 할 시점도 온 것 같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자 냉동? 깜짝 돌직구에 지코도 당황

이어지는 대화에서 지코는 자신의 최종 목표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중에 아빠도 되고 싶다. ‘(자식이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지?’ 이런 생각을 한다”며 가족을 향한 로망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듣던 대성은 “결국 그런 낙인데…”라며 공감하더니, 갑자기 “그래서 정자 얼려놨나?”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대성의 질문에 지코는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지금부터 저축해야 하나”라며 유쾌한 농담으로 받아쳤다.



조정석까지 소환된 대성의 꿀팁

대성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조정석 배우의 조언을 언급하며 신뢰를 더했다. 그는 “얼마 전 조정석 형님이 우리 채널에 나와서 ‘정자 얼리는 걸 추천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지코가 92년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대성은 “아직 어리구나. 35살부터 얼릴 수 있더라. 결혼 생각이 있다면 하나의 옵션으로 알아둬라”고 조언했다.



지코와 대성,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 사로잡다

대성과 지코는 이날 방송에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매력을 전했다. 대성의 거침없는 돌직구와 지코의 유쾌한 반응은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고, 조정석까지 소환된 에피소드로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정자 냉동이라는 돌발 주제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든 두 사람의 대화는 ‘집대성’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번 에피소드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지코와 대성의 케미가 정말 대단하다”, “이 조합으로 정규 방송 하나 만들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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