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황정음의 진심, 결혼은 “끝”…이젠 “썸 타는 게 좋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0-30 16:1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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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던졌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MC 신동엽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혼 소송 중 새로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신동엽이 “이혼 소송 중에 누군가를 만나도 되냐”고 묻자, 황정음은 웃음을 터뜨리며 “변호사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러한 유쾌한 대응은 황정음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황정음은 과거 이혼 소송 중 만났던 7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짧은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당시 열애 인정 후 2주 만에 결별하며 대중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와 관련해 황정음은 자신이 선택한 연애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결혼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며, 결혼 상대와의 ‘궁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결혼하자는 말에 충동적으로 선택한 내 실수다. 한창 예뻤던 33살, 그 시절이 아깝다”고 고백했다. 결혼에 대한 후회 섞인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며 더욱 현실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된 자신의 결혼관을 전했다.



또한 황정음은 현재 결혼에 대한 생각도 진심으로 밝혔다.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아직 충분히 시간이 있다고 조언한다”며 “난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거다. 사실 연애보다는 썸만 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둔 황정음은, 한 차례 위기를 겪은 후 2020년 재결합했지만, 결국 올해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이번 ‘솔로라서’에서 돌싱 황정음이 보여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태도는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황정음의 꾸밈없는 발언은 팬들에게도 큰 공감을 자아냈으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과 당당한 모습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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