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짧은 글 “10월”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계절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 안소희는 연못과 숲이 우거진 자연을 배경으로 깊이 있는 네이비 블레이저와 그린 톤의 상의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가을을 대표하는 색인 그린을 포인트로 사용해 무채색 중심의 스타일링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이 돋보였다. 특히, 짙은 그린 컬러의 니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동시에, 안정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완성했다.
또한 그녀는 클래식한 그레이 팬츠로 하의 스타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 팬츠는 일자로 떨어지는 핏으로, 도시적이면서도 자연과 어울리는 편안한 느낌을 주어 어느 장소에서도 잘 어울리는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브라운 가죽 스트랩의 미니백을 통해 소품 활용을 절제되면서도 센스 있게 표현했다. 네이비와 그린이 중심인 의상에 브라운 포인트를 더해주며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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