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최예나가 출연했다. 최예나는 최근 신곡 ‘네모네모’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예나는 신곡 ‘네모네모’를 “사랑을 하다보면 둥글지만은 않다. 서로의 모난 모습을 모서리가 뾰족한 도형 ‘네모’에 빗댄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에는 지코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최예나의 친오빠 최성민이 활동했던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중에 지코의 형(우태운)이 있어 인연이 닿았다고 한다.
중독성 있는 훅 탓에 ‘수능금지곡’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최예나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죄송하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중독성 있는 노래지만 공부하다 지칠 때 들으면 리프레쉬가 되는 노래”로 생각해달라며 웃어보였다.
‘네모네모’에는 노래 중간에 사투리가 등장한다. 서울 토박이 최예나는 해당 사투리를 위해 부산 출신이 조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조유리가 사투리로 몇 가지 버전을 보내줬고, 이를 참고해 다양한 버전을 시도한 결과 조유리가 마음에 들어한 버전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박명수의 부캐 94년생 ‘차은수’가 등장한다. 최예나가 직접 섭외 연락을 했을 때에는, “싫어”라고 답변했지만 흔쾌히 출연해줬다며 ‘츤데레’ 미담을 소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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