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라산셔틀열차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운행이 중단돼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지난해부터 시가 한국철도공사, 군부대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한 결과 운행중단 2년6개월만에 재개한 것이다.
이번 운행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예약이 쇄도해,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4량으로 100여명의 관광객을 실은 도라산셔틀열차는 오전 10시30분 임진강역을 출발, 임진강을 건너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열차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평화공원을 관람하고 통일촌으로 이동해 개별 식사를 마쳤다. 오후에는 제3땅굴을 관람한 후 도라산역을 통해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다섯시간의 걸친 디엠지(DMZ) 평화관광을 마쳤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매달 두 번째 금요일에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1만2천원 어린이 9천8백원으로 9월 참여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예약 누리집을 통해 9월초에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