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수도권 '줍줍' 시세차익 최고 20억...분양가와 청약조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7 14:34: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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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롯데캐슬 조감도 / 롯데건설 제공
동탄역 롯데캐슬 조감도 / 롯데건설 제공

오는 29일 수도권 아파트 3곳에서 줍줍(무순위 청약) 등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가 이날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난 6월 조합원부터 입주를 시작한 뒤 이번 달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84㎡ 기준 최고 23억3310만원으로 책정돼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20억원 저렴하다.

하지만 8월 계약금으로 분양대금의 20%를 지급해야 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계약금은 4억3000만~4억6000만원이다. 잔금은 10월 2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같은 날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취소 후 재공급 물량(2가구)도 나온다. 청약기준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자여야 한다.

1가구는 기관 추천 유형으로 29일 특별공급으로 진행되며, 다른 1가구는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9863만원이며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약 6~7억대의 차익을 노릴 수 있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에서는 무순위 1가구, 계약 취소 주택 4가구가 나온다.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 가능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계약 취소 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65·84㎡)와 일반공급 2가구(102㎡)를 합해 총 4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65㎡ 4억1583만원, 84㎡ 5억5933만원, 102㎡ 6억3396만~6억7142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화성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면서 결혼한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청약할 수 있고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은 화성시에 살고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추첨제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84㎡은 지난달 14억5500만원에 매매됐으며, 시세차익은 6~7억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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