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일동, "대통령관저 달려간 민주당" 질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5:48: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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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우기자
사진= 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법사위 일동은 26일 야당 의원들의 대통령관저 항의 피켓 시위에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민주당이 헌법상 탄핵 발의 요건과 절차에 부합하지도 않는 ‘억지 선동 청문회’를 오늘 또다시 강행한 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대통령 관저 항의 방문까지 일삼으며 ‘선동용 정치쇼’를 자행했다." 라며 공동 성명을 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법사위 대통령관저 찾아가 김여사 증인출석 촉구 피켓 항의 시위
사진=더불어민주당 법사위 대통령관저 찾아가 김여사 증인출석 촉구 피켓 항의 시위

민주당 법사위는 윤석열 탄핵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가 불출석 하자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증인 출석 촉구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일동은 "김건희 여사 모녀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 검찰총장 등 수십명의 공개 증인 출석 계획이 틀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용산으로 몰려가 청문회 파행 원인을 대통령에게 돌리려는 심산"이라며 "조잡하기 그지없는 두 장짜리 청원서를 핑계로 ‘적법 절차’라고 끝까지 우기며 밀어붙였던 민주당이, 이번 청원 청문회를 통해 노리려 했던 진짜 의도와 속셈이 무엇인지 ! " 라며 질타했다.

또한,"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자그마한 비위 행위라도 들춰내 탄핵 명분으로 삼고자 강행했던 순직 해병 관련 청문회 역시, 결국 국방부의 이첩·보류 지시는 정당했고, 야당이 제기한 수사외압 의혹은 모두 허구였다는 사실만 재확인됐다." 라고 강조했다.

순직해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벌인 증인 조롱과 인격 모독, 안하무인식 갑질과 횡포에 국회의원의 품격만 떨어지고 희화화된 기억이라 꼬집은 국민의힘 법사위는 "윤석열 정부의 모래알 같은 작은 비위 의혹이 나와도 청문회 쇼를 통해 탄핵을 추진하려는 민주당은 이 정도면 ‘탄핵중독 중증’이다."라고 질타했다.

연이어 "지금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은 여야 강성 지지자들 간 ‘맞불 청원’ 대결로 국민 피해 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 개선이라는 청원의 본래 취지를 상실한 채 삼류, 사류 수준의 진흙탕 싸움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의회 권력을 정쟁 수단으로 악용해 국회를 민주당만의 정치 놀이터로 변질시키는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오로지 정쟁만을 위한 목적으로 국민 눈살만 찌푸리는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 청원 청문회를 멈추고 국회법대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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