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행사는 지난해 3월 주한칠레 해군 대령 로드리고 페레즈 방문 이후, 지속적 우호 관계를 형성해왔던 양국 간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연수원에 방문한 칠레 해양상선총국장 등 일행은 연수원 및 APEC SEN의 업무 및 주요사업에 대해 파악하고, 해양수산 인력육성 및 교육 분야 노하우 공유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연수원과 칠레 해양상선총국 간 MOU 체결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추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칠레 방문단은 연수원의 선박 모의조종시뮬레이터, 그린쉽 시뮬레이터, 탱커구조 시뮬레이터, 종합안전비상훈련장, 종합소화 훈련장 및 APEC SEN 사무국을 시찰하면서, 한국의 뛰어난 해양 교육훈련 시설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