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 전쟁'시군 추진 상황 긴급 점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5 08:47: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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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4일 실․국장 및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부시장ㆍ부군수회의를 주재했다.

부시장, 부군수 회의 주제하는 이철우 도지사.(사진=경북도)
부시장, 부군수 회의 주제하는 이철우 도지사.(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한 후 개최한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이 함께 결혼ㆍ출산ㆍ돌봄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정력 총결집의 자리가 됐다.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과 본부장의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와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저출생과 대응 시군 추진 현황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ㆍ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 등 100대 과제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저출생과 전쟁 시군 추진 현황 발표와 각 시군 현실에 맞는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부시장, 부군수 회의.(사진=경북도)
부시장, 부군수 회의.(사진=경북도)

특히, 김천시는 공공기관과 아동 및 청ㆍ장년층 인구가 밀집해 있는 혁신도시에 특화형 돌봄 마을을 통해 6대 특화 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부부의 틈새 및 맞춤 돌봄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청년층 유출,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밑도는 지역 현실을 고려해 완전돌봄, 안심주거, 의료ㆍ다자녀복지, 조직문화 혁신 등 4대 전략과 9대 중점분야, 50개 과제를 발굴·실행한다.

또 도내 최초 ‘소아ㆍ청소년 필수 의료거점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성주군은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목표로 4대 핵심분야(출산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 정착)와 1운동(인식전환 캠페인 및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를 시작으로 면 지역까지 거점 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 병이다.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이 부시장ㆍ부군수 책임하에 지역 특색에 맞는 실행계획으로 전환,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도민이 체감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위해 추경으로 도비 541억원을 포함, 1100억원을 긴급 수혈하고, 단계적으로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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