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 려욱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아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월의 끝자락에 가족이 되기로 한 결심을 팬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리는 “길고도 짧았던 시간 동안 함께 해온 그와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덧붙이며, 지금까지 받은 응원과 이해, 용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 결정으로 인해 상처받을 팬들에게는 사과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아리는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팬 여러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가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려욱 또한 지난 3월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친구와 가족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리는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해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