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으로 발돋움했다...스토크시티 배준호, 구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5-04 11:43: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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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배준호, 배준호 SNS 
스토크시티 배준호, 배준호 SNS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배준호가 23-24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스토크시티는 4일(한국시간) "배준호가 팀 동료 바우터르 뷔르허르를 제치고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며 "배준호는 스토크시티 서포터스의 2023-2024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최다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준호는 팀에 합류한 후 핵심 선수로 자랐다"며 "브리스틀 시티와 정규리그 최종전 킥오프에 앞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던 배준호는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와 4년 계약을 맺고 해외에 진출했다. 낯선 리그에서도 배준호는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만 37경기를 소화, 2골 5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십 극적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배준호, 연합뉴스
배준호, 연합뉴스





사진= 스토크시티 SNS
사진= 스토크시티 SNS




또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배준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9경기를 뛰면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9월 프레스턴과 치른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고, 한 달 뒤에 치른 9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마침내 지난 2월 25일 카디프시티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이 터졌고, 약 일주일만인 3월 3일 35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까지 터지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러한 준수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 2~3월은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스토크시티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8시30분, 브리스톨 시티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친다.



사진= 스토크시티, 배준호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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