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인 삼쩜삼의 5월 환급기간과 후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2020년 5월 첫 선을 보인 삼쩜삼은 자동화된 서비스로 개인이나 영세 사업자들이 알기 어려웠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삼쩜삼은 출시 2년 1개월 만인 지난 2022년 6월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고, 1년 9개월 만에 또 다시 1000만명을 모았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에만 68만건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이뤄지면서 국내 금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쩜삼은 서비스 초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20~30대가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했지만, 최근 40대 이상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어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0~60대 고객 비율은 44%를 웃돈다.

누적 환급액은 이달 기준 약 9800억원으로,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전에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액 조회방법은 본인명의 휴대전화와 카카오계정 및 지갑이 필요하여 카카오계정으로 회원가입 후 간편인증 및 수임동의를 거쳐 예상환금액을 조회하고 수수료 결제 후 부가정보와 환급계좌를 입력하시면 된다.

조회조건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여야 하며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정기분 종소세, 수정신고, 기한 후 신고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신고 전 취소는 환불신청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 영업일 기준 1~5일 정도 소요될 수 있고 토스로 결제한 경우 토스와 연동된 결제수단(토스뱅크 포함) 또는 토스머니로 최종 환불된다.

환급 수수료는 1만 원대의 경우 1000원 등 10만 원 이하는 10%가 부과되고 100만 원 이상의 환급액의 경우 20% 수수료를 공제한다.

한편 공제받은 누리꾼들은 "종합소득세 환급금 솔직히 홈택스보다 삼쩜삼이 수수료를 들어도 쉬운 거 같아요", "환급 대행 수수료가 많지 않네요. 귀찮거나 잘 모르는 분들은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모르면 못 돌려받는 돈이 많은 거 같아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