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폐지일은? 채소 좋다개·코바늘 요리사 등 소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7 17:11:08 기사원문
  • -
  • +
  • 인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75회에서는 66년생 덱스, 채소면 다 좋다개, 코바늘 요리사, 발에 열나는 아내 등이 소개된다.

66년생 덱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음만은 이팔청춘!

순간포착에 문을 두드린 아주 특별한 제보자!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매력의 소유자, 장성규 씨?! 그가 애타게 찾는 사람이 있었으니, 요즘 SNS에서 ‘66년생 덱스’로 통한다는 정재희(58세) 씨란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무려 300만 조회수를 달성! 게다가 완벽한 자세로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UDT 출신의 방송인 ‘덱스’와 닮아서 66년생 덱스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그녀의 50m 달리기 기록은 8초 29로, 동년배 여성의 평균 기록과 비교했을 때 상위 1%의 실력이라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달리기 외에도 헬스, 락킹 댄스 등에 도전하며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그녀! 그런 주인공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바로 50m 달리기 기록을 7초대로 줄이는 것이라는데. 주인공은 과연 자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마음만은 이팔청춘! 달리기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킨 66년생 덱스를 이번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채소면 다 좋다개 [서울특별시]
우리 집 강아지는 채소를 좋아해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에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채소를 좋아한다는 아이가 강아지다?! 순간포착 오늘의 주인공은 종류 불문! 아삭아삭한 채소부터 진한 향이 가득한 채소까지 모두 좋아한다는 강아지 먼지(암컷, 8세)이다!

도마에서 채소 써는 소리만 들어도 후다닥 달려와서는 간절한 눈빛을 발사한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종합선물세트 같은 채소 바구니만 들어도 졸졸졸! 심지어 채소와 간식을 섞어 줘도 채소만 골라 먹을 정도로 채소를 사랑한단다.

먼지가 채소를 이토록 좋아하게 된 건 약 4년 전. 요리를 하다가 우연히 떨어트린 당근을 맛본 뒤로 채소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데. 당근, 오이는 기본 상추, 깻잎, 쑥갓, 심지어 호불호가 강한 채소인 고수까지도 잘 먹는다는 먼지! 그렇다면 가장 좋아하는 채소와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기를 함께 준다면 먼지의 선택은 어떨까?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채식주의견 먼지의 채소 사랑을 만나보자.


코바늘 요리사 [경기도 용인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바늘 요리

세상 단 하나뿐인 요리를 맛보러 오라는 초대를 받고 용인으로 달려간 제작진. 끝내주는 음식을 만들었다는 요리사를 만나보았지만... 어찌 음식을 먹지는 않고 사진만 찍고 있었는데! 그때 들려오는 믿지 못할 이야기. 이것들 모두... 털실로 만들었다고?! 음식계의 혁명, 코바늘 요리사 천선영(45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직 눈으로만 맛볼수 있다는 뜨개음식들! 자세히 살펴보니, 몸에 좋은 인삼과 대추까지 푹 고아 만든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백숙에 이어 각종 중식과 일식, 심지어는 양식까지 세계 곳곳은 음식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모습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은 레시피가 없다는 것! 도안이나 제작과정을 미리 계산하지 않고 오직 사진만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할 뿐이라는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쩌다 코바늘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게 되었을까? 실과 코바늘만 있다면 그 어떤 요리든 만들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코바늘 요리사를 이번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발에 열나는 아내 [충청남도 당진시]
꽃 피는 봄이 두려운 이유

아내를 도와달라는 긴급 제보를 받은 제작진! 봄만 되면 제대로 서지도, 또 눕지도 못한다는데. 사연을 듣기 위해 급히 찾아가자 눈에 띄는 특이한 모양의 양말. 대체 무엇인가 하니 양말을 뒤집어 안에 들어있던 얼음팩들을 보여준다. 잠시라도 얼음을 대고 있지 않으면 발이 불타오르듯 아프다는 정초연 씨가 오늘의 주인공.

마치 뜨거운 숯불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발바닥부터 무릎까지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 매순간 찾아온다는데. 어린이집에 간 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집 앞을 5분만 걸어도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다리...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 그 고통은 더 심해져 잠도 편히 잘 수 없다고.

문제는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 수 없어 고통을 끊어낼 수 없다는 건데... 치료법도 마땅치 않아 일상의 대부분을 얼음팩 위에서 보내고 있는 주인공. 그런데, 제보를 한 이유는 따로 있다며 눈물을 보이는 그녀.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발에서 열이 나는 초연 씨의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앞서 SBS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폐지설과 관련해 "방송 26주년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월부터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며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5월 시작해 26년째 방영되며 SBS를 대표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MC 임성훈과 박소현은 첫 방송부터 진행을 해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