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싱가포르 첫 매장 25일 오픈…‘인삼라거’ 등 프리오픈 문전성시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4-04-25 17:36: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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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생활맥주 싱가포르(사진제공=㈜데일리비어)
▲생활맥주 싱가포르(사진제공=㈜데일리비어)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싱가포르 첫 매장을 25일 오픈하는 가운데 프리 오픈부터 문정성시를 이뤘다.

생활맥주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카트리나 그룹과 합자 투자를 체결하고 현지 매장을 25일 오픈한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프리오픈에 들어갔으나 점심시간부터 고객과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으로 끝없는 대기줄을 이루며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14년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1년차에 접어든 생활맥주는 현재 50여개 직영점과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국내 대표 맥주 프랜차이즈이다. ‘맥주 플랫폼’ 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여 전국의 다양한 로컬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생활맥주는 한국 수제맥주로 승부수를 띄웠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 로컬 수제맥주를 판매하는데 특히 한국의 인삼과 효모를 가지고 양조한 수제맥주 ‘인삼라거’를 싱가포르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등 한국 수제맥주를 싱가포르에 알리는 대표주자로 나섰다.

▲생활맥주 싱가포르(사진제공=㈜데일리비어)
▲생활맥주 싱가포르(사진제공=㈜데일리비어)
현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벌써 2번째 방문이다. 한국의 수제맥주는 처음인데 ‘인삼라거’의 풍미와 특유의 향이 기존에 마셔보던 맥주와 완전히 달라 놀랐다. 앵그리버드 치킨과의 페어링도 좋아 직장동료와 다시 한번 방문했다”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예상한 것 보다 싱가포르 현지의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 국내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수제맥주, 그리고 치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수제맥주의 품질을 전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첫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맥주의 첫번째 현지매장은 텔록 아이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인기 수제맥주 라인업과 인삼라거, 생활맥주의 베스트 셀러인 ‘앵그리버드’를 비롯한 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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