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 주요 병해 방제 약제 공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02 08:5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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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배부 전단(사진=단양군)
약제 배부 전단(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주요 병해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이상기후대응 주요 병해 방제 지원 사업은 군비 50%,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돼 모두 2,596농가, 884.2ha에 약제 공급을 시작한다.

공급될 약제는 지난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중 농가로 배부될 예정이다.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300평) 기준으로 고추 2종, 마늘 2종, 수박 2종으로 구성된 1세트 단위로 공급된다.

약제로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추 탄저병, 마늘 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탄저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관내 고추재배 1,408농가, 마늘재배 1,085농가, 수박재배 103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 카카오톡채널 및 약제 배부 시 제공되는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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