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보름달 볼수있나 '정월대보름 소원비는이유' 날씨예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2-11 00:0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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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슈퍼블루문' (사진=국제뉴스) 수퍼블루문
보름달 '슈퍼블루문' (사진=국제뉴스) 수퍼블루문

한국의 전통명절로 음력으로 올해 첫 보름달 뜨는날은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이다.

설날에는 그믐으로 보름달을 볼수 없으며, 전통적으로 쥐불놀이부터 달불놀이 등 민속놀이가 있는 정월대보름에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정월대보름은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로 사람들은 새해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담아 소원을 빌었다.

보름달은 행운과 풍요를 상징하며, 사람들은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어 행운을 기원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 개인적인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원을 빌기도 한다.

[정월대보름의 풍습]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달맞이: 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옥상이나 마당에 올라 달맞이를 합니다. 달에 소원을 빌거나, 가족과 함께 달빛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맞이: 밤늦게 집에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술을 준비해 놓는 풍습입니다.
부럼깨기: 호두, 땅콩, 잣 등을 깨물어 먹으면 한 해 동안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하는 풍습입니다.
쥐불놀이: 땔감을 모아 큰 불을 피우고, 사람들이 모여 불을 뛰어넘는 풍습입니다. 불을 뛰어넘으면 무병장수와 행운을 얻는다고 믿었습니다.
줄다리기: 두 마을 사람들이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풍습입니다. 줄다리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단결과 협동심을 기르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의 음식]

정월대보름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 풍습도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원앙떡: 두 개의 떡을 붙여 만든 떡으로, 부부의 원만한 화합을 상징합니다.
찰보리: 찹쌀과 멥쌀을 섞어 만든 떡으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견과류: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는 건강과 장수를 상징합니다.
오곡밥: 다섯 가지 곡물로 짓는 밥으로,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합니다.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전통적인 명절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날로 다양한 풍습과 음식을 맛보며 행복하고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보내면 된다.

쥐불놀이.(사진=안동시 자료사진)
쥐불놀이.(사진=안동시 자료사진)

2024년 설날명절 연휴기간 날씨예보는 다음과 같다.

11일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 특히 한파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또한,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제주도에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에 전라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영서에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동부와 충북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 적설(11일)
- (강원도) 강원영서: 1mm 미만/ 1cm 미만
- (경상권) 울릉도.독도: 5mm 미만/ 1cm 미만
- (제주도, 10~11일) 제주도: 5mm 미만/ 제주도산지: 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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