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VNL 일정 공식발표...한국 여자배구, 브라질-미국-일본 원정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12-09 14:25: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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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계랭킹이 40위까지 떨어진 한국 여자배구가 이듬해에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를 밟는다.



FIVB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VNL 여자부 스케줄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듬해 5월 15일부터 브라질, 미국, 일본 순으로 세계를 돌며 원정 경기에 나선다.



앞서 2022~2023년 열린 대회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2년 간 전패를 면치 못했다. 다만 2018년 FIVB가 한국을 성적에 관계없이 VNL에 출전할 수 있는 12개 핵심 팀으로 분류하며 2024년 대회까지는 출전이 보장된다.



현재 한국 여자배구는 국제대회 성적 부진으로 FIVB 랭킹 40위까지 미끄러진 상태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22년부터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었던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전(前) 감독이 경질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한국은 미국, 브라질, 세르비아, 캐나다,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태국과 함께 이듬해 5월 15~20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주 차 경기에 나선다. 이어 2주 차에는 미국 알링턴으로 향해 미국, 튀르키예, 폴란드, 세르비아, 독일, 캐나다, 불가리아와 만난다.



마지막 3주 차(6월 11~16일)에는 일본에서 일본, 미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를 상대한다. 일본의 개최 도시는 추후 발표된다.



상위 7개팀과 개최국이 벌이는 파이널라운드는 6월 20일부터 23일에 걸쳐 열린다.



2024 VNL 이후 세계랭킹을 반영해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본선 진출권 5장씩이 주어진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사이트]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사이트]




사진= MHN스포츠 DB, 국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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