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4 S/S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패션몰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한나신(HANNAH SHIN) 패션쇼 무대에 오른 모델 오평화가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한나신의 이번 컬렉션은 'FUTURE TERRAIN'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뜻하는 우주, 운석, 오로라 등 사물의 조형성과 '지형'을 뜻하는 지층, 풍화, 퇴적물의 조형성을 융합해 표현했다. 의미적으로는 충돌, 풍화, 그 상처 위에 다른 흙이 쌓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간이 지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충돌, 충돌 후의 화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전을 암시하고자 했다.

한편, 글로벌 패션도시 서울에서 패션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하이서울패션쇼'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총 8번의 쇼가 진행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쇼 7회와 동대문 연합쇼 1회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