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불체포 호소 단식 중단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9-12 10:34: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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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후 검찰 추가소환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오로지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하라"고 직격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는 전국민이 알고 있고 더욱더 제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저지른 추악한 범죄, 단군 이래 최대비리인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와 대북 불법송금의 피의자 신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 신분과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국민 갈라치기 기술로 정쟁을 유발하고 검찰 출석을 무려화하고 사법부를 형해화 시키는 정치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그 어떤 국민도 이재명 대표 정도의 범죄혐의 앞에서 이렇게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한 사람은 없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볼모삼는 정치 단식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앞으로 청구될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이 두려운 것은 이해하지만 개딸과 양아들을 동원한 홍위병몰이 불체포 압박 단식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떳떳하게 사법부 판단을 받고 살아 돌아온다면 그 때는 대장동, 백현동을 비롯한 온갖 특혜 비리 지역으로 오명을 뒤집어쓴 분당갑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저와 정치생명을 걸고 분당갑에서 국민의 판단을 받는 정면승부를 펼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표 본인의 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한대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법부의 판단을 받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야당 대표가 보여야할 자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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