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화가 900원 초반대로 추락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금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 일본을 여행할 때 귀금속을 가져가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을 휴대하고 일본에 입국한 모든 여행객들은 자진 신고한 뒤 금의 양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 내 금값이 오르면서 밀수가 증가하자 일본 정부가 세관을 통해 단속 강화에 나섰다.
특히 20만엔, 우리돈 200만 원이 넘는 금 관련 제품에 대한 반입 심사를 엄격하게 다룬다.
우리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안전 공지를 띄우고 일본에 갈 때 귀금속을 가져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자진 신고를 안 했다가 걸릴 경우 귀금속을 압수당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은 일본으로 귀금속을 가져갈 때 유의사항이다.
- 귀금속을 휴대할 때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하십시오.
- 귀금속의 양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합니다.
- 세금을 내지 않으면 귀금속을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 20만엔, 우리돈 200만 원이 넘는 금 관련 제품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귀금속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