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통산 여섯 번째 이달의 선수 선정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3-06-03 08:4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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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메이저리그 월간 개인상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5월 개인상-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이달의 구원 투수-명단을 공개했다.

다음은 5월 개인상 수상자 명단이다.



이달의 선수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통산 여섯 번째, 시즌 첫 번재 수상이다.

5월 초반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음에도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만큼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21경기에서 타율 0.342 출루율 0.474 장타율 0.882 12홈런 25타점 기록했다.

25개의 삼진을 당하는 사이 20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그가 출전한 21경기에서 팀은 14승 7패의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는 LA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선정됐다. 통산 네 번째 수상.

5월 28경기에서 타율 0.400 출루율 0.462 장타율 0.722 6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중이다.



이달의 투수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네이던 이볼디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생애 첫 수상.

5월 다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3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 2피홈런 9볼넷 31탈삼진 피안타율 0.178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5월 12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8 2/3이닝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2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는 9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이클 와카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그역시 첫 수상.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던 그는 5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5경기에서 32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84, 1피홈런 7볼넷 26탈삼진 피안타율 0.147 기록했다.

5월 22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이달의 신인

텍사스의 조시 영은 4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5월 26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57 장타율 0.561 6홈런 16타점 기록하며 팀의 주전 3루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5월 마지막 14경기에서는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이 기간 4홈런 2루타 5개 12타점 OPS 1.284로 활약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스펜서 스티어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조이 보토의 부상으로 주전 1루수로 기회를 잡고 있는 그는 5월 28경기에서 타율 0.319 출루율 0.376 장타율 0.575 6홈런 1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달의 구원 투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알렉스 레인지는 쉐인 그린에 이어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디트로이트 투수가 됐다.

레인지는 5월 한 달 10경기 등판, 10 2/3이닝 던지며 단 한 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으로는 0.84. 3피안타 6볼넷 17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일곱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고 2승을 챙겼다. 팀은 그가 나온 10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카밀로 도발은 세 번째로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도발은 5월 14경기에서 13 2/3이닝 소화하며 1피홈런 4볼넷 23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열 한 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세이브로 연결했고 팀은 그가 나온 경기에서 12승 2패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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