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확 달라진 얼굴...대장암 4기 투병 "댓글 무시무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29 23:52: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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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 전여옥TV 캡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 전여옥TV 캡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대장암 4기를 판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의원은 29일 유튜브 채널 ‘전여옥TV’에 1분1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린 뒤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좋아하는 좌파들이 정말 많다”며 “제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걸 보고 싶다는 글을 썼더니 ‘그거 못 볼 텐데’ ‘그때까지 살아있지 못하지’라고 한다. ‘언제 죽냐’ ‘얼마 안 남았지’라는 댓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암에 걸린 이유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라고 한다. 그건 모든 암 환자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암 환자들 모두 생명을 위해, 자식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이런 무시무시한 악성댓글을,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악성댓글을 다는 분들 다 고소할 거다. 금융치료 확실하게 받게 할 것”이라며 “저를 걱정해 주신 분들께는 과분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열심히 (병마와) 싸우고 있다. 더 열심히 글도 쓰고 방송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전 의원이 투병 소식은 지난 24일 소송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를 통해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전 의원은 현재 대장암 4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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