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22년 전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저작권료 정산 문제 등 갈등을 빚어오며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에서 받은 금액을 기부하는 등 이승기는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며 직접 결혼 발표하는 이유를 짚었다.
아내가 될 이다인에 대해선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