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중거리 포 쾅! 한국, 브라질에 1-4 패배…16강서 마무리 [카타르월드컵]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2-12-06 05:5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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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4로 패배, 탈락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4실점하며 비극을 맞는 듯했으나 후반 반격, 그리고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자존심만은 지켰다.



20년 만에 8강 진출은 꿈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이며 지난 2014, 2018년에 비해 도약했음을 증명했다.

한국의 전반전은 악몽이었다. 전반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브라질의 후방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 실점, 12분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황희찬의 중거리 슈팅 외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0-2로 끌려간 한국은 전반 28분 히샤를리송, 36분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달아 골문을 내주며 0-4까지 밀렸다. 이후 3번의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으로 간신히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9분에는 하피냐의 단독 돌파에 또 수비가 무너졌지만 김승규의 선방이 나왔다.

한국은 브라질의 전방 압박이 느슨해지자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문제는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 브라질의 수비 의도였고 이로 인해 득점 기회는 없었다. 도리어 후반 16분 하피냐의 슈팅을 김승규가 다시 막아내야 했다.

후반 23분 황희찬이 최고의 기회를 맞이했다. 문제는 알리송의 존재였다. 그의 손에 슈팅이 걸리면서 한국의 첫 득점 기회는 또 날아갔다.

전반과 다른 한국의 후반 경기력은 분명 브라질에도 위협적이었다. 드디어 브라질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31분 백승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알리송을 뚫어내며 1-4로 쫓았다.

브라질의 후반 막판 공세에 한국은 추가 득점보다는 수비에 집중해야 했다. 김승규를 필두로 수비진이 브라질의 슈팅을 튕겨 내며 간신히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끝났다. 후반 1점을 만회했으나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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