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우승’ 김광현 “선수단 노력, 구단 지원 덕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10-05 00:00:29 기사원문
  • -
  • +
  • 인쇄
‘에이스’ 김광현이 SSG 랜더스의 우승에 공헌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SG는 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으로 역대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SSG의 정규시즌 우승은 2021년 창단 후 2년만이며,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할 경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달성한 4번째(2007, 2008, 2010, 2022) 정규시즌 우승이다.

또한 SSG는 40주년을 맞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SSG는 4월 2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공동 1위에 오른 뒤로 정규시즌 전체 기간 동안 1위를 지키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현 개인으로는 2007년 SK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해 구단의 모든 우승 역사를 함께 하게 됐다.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와 같은 개인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이다. 또한 2010년 이후 12년만의 우승인 동시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컴백한 첫 시즌만의 우승이다.

올해 김광현은 27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 1.99(리그 1위)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SSG의 우승을 앞장 서서 이끌었다.

우승을 직전 앞두고 3일 만난 김광현은 많은 이들에게 우승의 몫을 돌렸다. ‘에이스의 복귀 효과 컸다’는 취재진 말에 김광현은 손사래를 치며 “내가 아니라 이렇게 돌아올 수 있게 해주고 든든히 지원해준 구단 덕분”이라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포함 우리 선수단 전체도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시즌 내내 선수단이 똘똘 뭉쳐서 잘 해주고 있다며 늘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에이스에게도 이번 우승은 벅찬 감정이 들었다. 특히 이번 SSG의 우승은 에이스 김광현을 중심으로 한 완벽한 신구조화가 돋보였다.

김광현은 “선배들이 있어서 후배들은 승리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나도 선배들과 좋은 후배들이 있어서 든든했다”면서 “예전에는 그저 이기려는 야구만 했다면 이제는 책임감 속에 동료들을 믿고 ‘내 몫만 해내자’는 마음으로 하니 오히려 더 많이 승리하더라”면서 올해의 마음가짐과 단단했던 ‘팀 SSG’에 대해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했던 자신을 붙잡아 준 프런트에 대한 고마움도 에둘러 전했다. 마침 근처에 있던 류선규 SSS 랜더스 단장을 가리킨 김광현은 “‘우승 단장의 기가 막힌 전략’같은 기사도 꼭 써달라”며 너스레를 떤 이후 “노경은+고효준 선배 영입 등이나 트레이드 같은 것들이 다 없었다면 어쩔 뻔했나”라며 프런트의 적절한 지원과 선수 영입에도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