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출신 시의원 7명, 성서행정타운 매각추진 중지 성명 발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8-10 15:18: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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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출신 시의원 7명은 10일 시의회에서 성서행정타운 매각추진 중지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시의 계획적인 재산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가 공유재산인 달서구 성서행정타운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자 해당 지역 시의원들이 매각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시는 성서 행정타운 2만3천여 ㎥와 칠곡 행정타운 1만여 ㎥ 부지를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후 매각해 2천억 원 이상을 확보,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구시의회 이영애, 허시영, 황순자, 이태손, 윤권근, 전태선, 김정옥 의원 등 달서구 지역 출신 시의원 7명은 10일 시의회에서 성서행정타운 매각 추진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민선8기 대구시는 재정건전성을 명분으로 공유재산을 무계획적으로 매각하려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부채는 재정계획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지, 재산매각을 통할 문제가 아니며, 부채를 이유로 매번 재산을 매각한다면 시의 재산여건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성서행정타운은 달서구 성서지역의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서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진 곳이며, 지역 정치계도 이를 위해 국가기관 유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성서행정타운은 달서구의 유일한 희망으로, 이를 매각하는 것은 지역에 국가기관 유치 및 지역혁신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 “비슷한 규모의 토지 수요가 발생할 경우, 그 비용은 이번 매각을 통해 얻는 이익을 상회하여, 결과적으로 주민의 납세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매각 계획의 철회와 계획적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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