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는 6일 현지 매체 ‘브리즈번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AFC와 2024년 1월 혹은 2월에 아시안컵을 열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3 아시안컵은 6월16일부터 7월16일까지 중국 6개 지역 및 10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5월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집중을 이유로 대회 유치권을 반납했다.

2011·2019년 아시안컵은 1월에 개막했다. 존슨 CEO는 “2024년 초로 아시안컵을 늦출 수 있다면 대회 유치권 획득을 위한 가능성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AFC는 6월28일 인도네시아, 7월1일에는 한국이 제출한 2023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접수했다. 인도네시아 국영매체 ‘안타라’는 호주를 포함한 3파전으로 개최 경쟁 구도를 내다봤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