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당 끝없는 특검 정치 중단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5 16:11: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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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끈 180일간의 특검 수사가 15일 마무리되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추진한 특검의 수사 결과를 존중하기는커녕 아직 의혹이 모두 규명되지 않아 2차 종합특검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번 특검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진행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하명 수사와 정치 수사라는 비판을 끊이지 않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이 만든 특검법에 따라 수사 종료 후 사건을 국수본에 인계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내란의 진짜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가 특검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태도"라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1년 동안 '내란' 프레임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며 정국의 혼란을 부추기고 사회의 분명을 심화시켜왔고 이 과정에서 3대 특검이 연이어 가동됐지만 국민에게 남은 것은 정치적 편향 논란과 피로감뿐"이었다고 거듭 비난했다.

곽규택 대변인은 "민주당이 끝없는 특검 정치를 중단하고 반복되는 특검 정국이 국민과 사회에 남긴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안의 실체 규명보다는 정치적 효과에 무게를 두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가 국민적 의문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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