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과 전북 고창군이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고창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미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동행을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장흥에서 열린 고창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계기로 성사됐다.
두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최초 격전지(고창)와 최후 격전지(장흥)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양군은 행정·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대표 축제 상호 초청, 농수특산품 공동 홍보 등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구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자연환경과 고창의 역사문화가 닮은 점이 많다"며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진정성을 갖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협약식 후 고창군 공무원들은 126타워와 해동사 등 장흥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