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은 11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군의장 및 의원, 도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양군향우회 임원진들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전국 향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영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군정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을 걱정하는 향우회원들에게, 영양군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영양군이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면서“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향우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향우회 회원들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영양군의 지역 소멸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영양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감소에 대처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향우회원들도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같이 입을 모았다.